관객을 웃기고 울리는 마술사,
위대한 어릿광대 찰리 채플린!
찰리 채플린의 비하인드 스토리 두번째!!
BEHIND 1. 미국 타임지 표지모델 채플린! 세계적인 명사들과의 깊은 인연!
채플린은 '1000년을 빛낸 세계의 100인'에 구텐베르크, 뉴턴, 베토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데 이어 미국 타임지 표지에 오른 최초의 영화인이기도 하다. 또한 사회 비판적인 영화를 통해 끊임없이 반전, 평화 등을 주장해 온 까닭에 1948년 프랑스 영화 비평가 협회로부터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세계적인 위인들과의 깊은 인연으로도 유명하다. <시티라이트> 촬영 당시에는 처칠이 영화 세트장을 방문했고, 개봉일에는 아인슈타인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채플린은 간디, 사르트르, 피카소, 루스벨트, 후르시초프, 서머싯 몸, 버나드 쇼 등과 깊게 교류했다.
BEHIND 2. 할리우드 최고 스타의 몰락! 인생을 함께 한 미국에서의 강제 추방!
<모던 타임즈> 이후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채플린은 1940년 히틀러와 나치 독일을 비판하는 강렬한 메시지의 작품인 <위대한 독재자>를 발표한다. 이 작품은 대다수의 평론가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지만, 채플린은 반미주의자이자 공산주의자로 몰려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이후 미국에 불어 닥친 매카시즘 광풍과 함께 반미활동조사위원회에서 그를 공산주의자라는 혐의로 소환했고, FBI에서는 전쟁 중에 그가 했던 말들을 샅샅이 뒤져 문제 삼기도 했다. 급기야 1952년, <라임라이트>의 홍보 차 채플린이 영국을 방문한 틈을 타 FBI에서 그의 미국 입국을 금지시키기에 이른다.
BEHIND 3. 마지막 사랑 ‘우나 오닐’과의 인연, 그리고 희대의 무덤 도굴 사건!
찰리 채플린은 네 번의 결혼과 숱한 스캔들로 세간의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밀드레드 해리스, 리타 그레이, 파울레트 고다르 등 세 명의 여성들과의 결혼 생활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지만, 그의 네 번째 부인인 우나 오닐은 채플린의 남은 여생을 함께 한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져 있다. 1977년 12월 25일 채플린이 숨을 거둔 뒤 우나 오닐은 매일같이 그의 묘소에 찾아가곤 했는데, 그녀가 잠시 스위스를 떠난 사이 남편의 시신이 도굴 당하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다. 채플린의 시신을 훔쳐 돈을 요구하던 강도들이 도망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고 시신은 몇 주 내로 돌아왔지만, 우나 오닐은 남편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묘지를 두꺼운 콘크리트로 봉해 버렸다.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숱한 찬사와 루머 속에 파란만장한 일생을 보냈던 세기의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키는 가운데, <모던 타임즈>는 오는 3월 19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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